일단 숙소를 못찾아서 같이간 일행과 밤을 샜습니다. 호스텔간판도 하나없이 다 허물어져가는 건물, 마치 재개발지역 주택같은 모습의 건물이 주소에 있었습니다.택시기사 역시도 호스텔이 있는곳이 맞냐며 계속 물어보고 숙박업소를 잡아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러워 주변 시민에게 주소를 되물었으나 주소는 맞는데 호스텔은 아닌거 같다는 대답만 얻을수 있었습니다. 호텔전화번호는 도착전에 택시서비스관련 전화를 했었는데 잘받다가 도착한 이후에는 아예 번호가 연결이 안되고요. 가뜩이나 공항에서 저녁비행기로 도착하고 택시잡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피곤했는데 덕분에 밤을새서 여행 첫날을 아예 지워버렸네요.